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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진보면 주민들이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의 통폐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육여건만 개선되면 이농현상을 막고
침체된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게
지역민들의 주장입니다.
안동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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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지역교육살리기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청송군 진보면 소재지에는 지역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INT▶이도형/
진보교육살리기 추진위 사무국장
(초등학교때부터 학생이 전학가는 사례가
많다.)
교육을 살리면 지역 경제도 되살아나고
이농현상도 막을 수 있다는 게 지역민들의
생각입니다.
지역교육살리기에 나선 추진위원회는 우선
지역 중·고등학교 4개를 공립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4개 학교의 역사는 30-40년이 넘지만
학생 수는 모두 합해도 5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학교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INT▶권구오/추진위원장
(학교 4곳을 공립중 1곳과 공립고 1곳으로
통폐합.)
◀INT▶박종욱/도의원
(의회차원에서 협조한다.)
공립으로 통폐합하자는 주민들의 열망은
사학재단이 얼마나 협력하느냐에 성사여부가 달려있고 사유재산권 문제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s/s) 이 지역 사학재단들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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