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만 치러져온 세무사 시험이
올해부터는 지역에서도 치러집니다.
국세청은 세무사 자격 심의 위원회를 열고
올해부터는 대구와 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대도시에 분산해 세무사 시험을 치고
응시원서도 인터넷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까지 가서 시험을 쳐온
지역 세무사 시험 응시생들이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또 올해 선발할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 합격 인원을
지난 해 650명보다
50명 많은 700명으로 확정했습니다.
국세청은 그동안 시험 관리의 효율성을 들어
서울에서만 세무사 시험을 쳐왔는데
대구·경북 지역 세무사 시험 응시생들이
지역에서도 세무사 시험을 칠 것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각계에 진정함에 따라 개선하게 됐습니다.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은
오는 4월 20일 치러지는데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 원서 접수가 있고
2차 시험은 7월 6일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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