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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 남발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직불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이 거의 없어 직불 카드는
결재 수단으로서의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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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5월 여성 5명을 살해해
전국을 경악케 했던 사건이나
포항에서 발생한 초.중학생 유괴사건의
범행 동기는 모두 카드 빚에서 비롯됐습니다.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신용 불량자로 전락한
260여만 명 대개가 신용카드 때문이었습니다.
이같이 신용카드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자,
국세청은 연말 정산때 사용액의 30%까지 소득 공제해 주는 직불카드 사용 권장 정책까지
내놓았습니다.
[S/U]아무리 적은 금액일지라도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이제
신용카드는 생활속에서 지불수단으로
정착했습니다. 그러나 직불 카드는 사정이
다릅니다.
◀INT▶장윤미/음식점 종업원
요즘 직불카드를 받고 있는 곳은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등 일부에 불과한데다,
그나마 사용자가 적습니다.
◀INT▶이영균/롯데백화점 홍보팀
신용 카드를 받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했을 정도로 강경했던 국세청이
직불카드 장려 정책은 걷돌고 있습니다.
직불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는등 금융 유통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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