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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벌써부터 고향으로 가는 차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도건협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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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밤이 되면서 고향가는 차들이
고속도로에 속속 모여들면서
정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칠곡휴게소부터
금호분기점 사이에서
차들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울방향은 경주터널부터 영천까지
8킬로미터 구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구마고속도로 성서에서 화원사이 양방향과
중앙고속도로 칠곡에서 금호분기점 사이도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국도도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막히는 곳은 없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귀향 차량이 늘어나면서
평상시 평일보다 7% 많은 28만 6천여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며
갈수록 정체가 심해지다가 밤 11시 이후로는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내일은 26만 대,
설날 당일은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3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항공권은 특별기까지 대부분 매진됐고
열차 승차권도 대구에서 부산으로 가는
일부 시간대를 빼면 대부분 매진된 가운데
항공사와 역에는 항공권과 승차권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도 서울행 승차권은
설날 낮 12시 이전을 제외하면 대부분 매진돼
임시차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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