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대구시 동구 평광동 야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중년 여인이
대구 달서구에 사는 44살된 주부로 확인하고
가족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사건 당일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지난 21일 집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아 남편이 23일 오전 파출소에
가출인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옷이 벗겨진 채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된 점으로 미뤄
치정관계에 따른 살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변 인물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