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비슬산 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가창 정대리에서 옥포까지
길이 6.5km의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하려는
달성군의 계획은
비슬산의 맥을 끊고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팔공산에 골프장과 도로가 건설돼
환경이 파괴된 선례를 들면서
비슬산 7부 능선에
도로를 내고 터널을 뚫는 도로 개설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도
비슬산의 생태계는 물론
지하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환경을 황폐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도로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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