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가 많은 경북도내 각 지역의
산불을 초기에 진화하기 위해
유급 산불기동진화대가 창설됩니다.
경상북도는 대형화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300명으로 구성된
유급 산불기동진화대를 창설해
지역마다 산불이 났을 때
현장에 5분 이내 출동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산불기동진화대는
겨울철 4개월간 계속 운영되며
23개 시,군에 12명씩 기동대로 편성돼 비상대기하면서 불이 났을 때
초동진화 요원으로 투입됩니다.
경상북도는 기동진화대에 대해
진화교육과 훈련을 시키고
필요한 각종 장비도 지원해
다음 달 초 정식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도내에는 현재 유급 산불감시원과
공공근로,공익요원 등
3천 200여 명이 산불 감시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창설하는 기동진화대는
이들과 함께 기동진화 임무를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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