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입시요강에 따라
고등학교 교과과정이
지나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각급 고등학교에서는
세분화된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7차 교육과정이 시작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천 5년도 대학입시 요강에 따라
원칙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가 2천 5년 입시요강에서
예체능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정을
내신성적으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대구시내 대부분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예체능 과목을 없애거나 축소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해 9월
연세대학교와 강원대, 교원대 등
일부 대학의 예체능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예체능과목을 한 과목 이상
이수하도록 함에 따라
다시 예체능과목을 부활시켰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교과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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