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오늘 오전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대통령직 인수위 토론회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토개발전략 수립을
집중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기존의
국토개발전략이 수도권과 서해,
남해를 중심으로한 'L'자형으로 돼 있어
대구와 경북지역이 상대적으로
개발이 침체되는 등 국토 불균형 발전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입니다.
특히,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대구시는 내륙의 대구,광주,대전을
연계한 삼각벨트를 연계시키는
새로운 발전전략 수립을 제안하고
경상북도도 기존의 'L'자형에서
동해안을 포함하는 'U'자형의
국토발전전략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대구시는 테크노폴리스 건설과
한방 바이오벨리조성,낙동강 수자원확보 대책
등을 제시하고, 경상북도는
경북을 문화와 산업이 함께하는
동북아 중심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과 함께 권역별 첨단신산업 육성과 원자력발전 지역개발세 신설 등을 집중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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