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지하상가 민간투자사업 무효화를 위한
대구시민 대책위원회는
오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대구방문에 맞춰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앞에서
중앙지하상가 재개발과 관련한
대구시장의 사과와
민간투자 사업의 원천무효를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대구시가 중앙지하상가의 관리권을
법률적 근거없이 민간업체에 넘겨
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당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중앙지하상가 재개발 등
민간투자 시설 사업의
정책적·법률적·행정적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인과 시민단체 대표 등 5명은
항의집회를 마친 뒤 중앙지하상가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삭발식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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