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로 보이는 차량화재가 또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7동 도로가에 세워둔
1톤 화물차 화물칸에서 불이나
싣고 있던 이사짐과 화물차 운전석 일부를 태우고 옆 광고사 간판으로 옮겨붙어
광고사 간판이 불탔습니다.
경찰은 새벽 3시 반쯤 차를 세우고
잠이 든 사이 불이 났다는 차주의 말에따라
행인의 담배불로 인한 실화나
의도적인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 달 5일부터 오늘까지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화재 21건이 잇따라
경찰이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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