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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 조금 전 오후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 내린 폭설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많은 눈비가 예상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시민들은 또다시 교통대란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휴일 표정 도건협 기잡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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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고속도로 위로
하염없이 쏟아지는 사이로
차들이 조심스럽게 달립니다.
아직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지난 22일 폭설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 김대열/안동시 옥동
(밤되면 얼어붙을 것, 일찍 일 보고
해지기 전에 돌아가야겠다)
오늘 아침부터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면서
대구 시내 도로와 고속도로, 국도는
노면이 미끄러운데다 시계도 좋지 않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고,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교통량도 평소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외곽 도로에는 벌써부터 눈이 쌓여
교통통제가 시작됐습니다.
S/U] 밤늦게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오던 곳도 눈으로 바뀌어
도로가 얼어붙는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시정/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
(비상대기, 제설작업 준비)
대구기상대는 특히 산간지방과 경북 북부지역에
국지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겠고
내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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