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가운데
설 대목을 기대하고 준비해온 유통업체나
농산물 판매업체는
경기불황이 예상보다 오래가면서
설 대목 특수를 누리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는데요.
대구농산물 도매시장 권혁민 경매사
"올해는 대목장이 길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년같으면 지금쯤에는 채소,과일할 것 없이 경매차량들이 줄을 지어 늘어서고
저희도 정신없이 바빠야 하는데,
요즘은 도무지 장이 서질 않습니다."하며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혀를 내둘렀어요.
네, 경기를 덜 타는 농산물 시장이
이렇게 위축되는 걸 보면
경기불황이 농민들에게 까지 한숨짓게 할 모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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