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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삽살개를 비롯한
동물들을 테마로 한 공원이
대구에 조성됩니다.
관광자원으로써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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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368호인 삽살개는
'액운을 쫓는 개'라는 뜻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갭니다.
긴 털 사이로 눈이 보일듯 말듯
해학적이고 친근한 모습이지만
강인한 성품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삽살개를 테마로 한 공원이
대구에 조성됩니다.
한국 삽살개 보존회와
경북대 유전공학연구소가 중심이 돼
대구 월드컵 경기장과 대구대공원 주변에
'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개 동물원과 개 훈련 경연장,
개 달리기 경기장 같은
레저와 스포츠 시설에다
호텔 등 부대 시설을 갖춰
일대를 개와 관련된
종합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INT▶ 하지홍 교수/경북대 유전공학과
(개를 테마로 한 공원은 세계적으로 없기 때문에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
삽살개를 주제로 한 인터넷 게임과
영화, 소설 등이 등장하거나 준비될 정도로 삽살개가 갖고있는 상품성이 높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추진위원회가 결성됐고,
대구시의 관광개발계획에도 포함돼
오는 2010년까지
점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인데,
어제 경북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테마파크 조성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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