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을 돕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작가 석재현 씨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습니다.
석재현 씨는 보트 피플 사건에 연루돼
지난 18일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비공식 소식통을 통해
현재 중국 옌타이시 공안 당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석 씨가 졸업을 하고 강사로 활동했던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들은
석 씨의 구명을 위해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석 씨에 대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웹진 이미지프레스가
석 씨의 석방을 위한
구명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외신기자협회도 석 씨의 석방을 위한
성명을 발표하는 등 민간 단체 차원에서
석 씨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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