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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속도로 달리던 새차 바퀴 빠져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1-25 14:16:24 조회수 0

◀ANC▶
구입한지 나흘 밖에 안 된 새 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회사원 승상우 씨는 어제 오후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부산 출장을 마치고
시속 100km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바퀴가 빠져 날아가버린 것입니다.

(s/u)바퀴가 빠진 곳에서 100미터 가량이나
더 달려간 뒤에야 승 씨의 승용차는
가까스로 멈춰 섰습니다.

◀INT▶승상우/수원시 매산로
(죽는구나 생각 들었다)

사고가 난 차는
산 지 나흘 밖에 되지 않은 새 차였습니다.

지금까지 몬 거리도 겨우
800킬로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운전경력 4년에 무사고 운전자인 승 씨는
빙판길도, 굽은 길도 아닌 곳에서
규정속도로 운전을 했지만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났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INT▶승상우/수원시 매산로
(차 타고 어떻게 속도를 내겠나?)

정비공장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INT▶정비센터 관계자
((이런 경우가)거의 없는데... 지금 저희들도
조금 황당합니다)

대우자동차 정비기술팀은
없어진 타이어를 찾는 한편
사고부위를 분리해 본사에 보내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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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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