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빙판길 사고 잇따라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1-25 13:52:41 조회수 0

지난 22일 눈이 내린 뒤
제설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일부 도로에 빙판이 남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오전 11시쯤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월드컵 경기장로 지하차도에서
달서구 월성동 52살 노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가 부서지고
노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도로에서는 오늘 아침에도
승용차가 빙판에 미끄러져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는 등
어제부터 3건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전자들이 빙판을 잘 볼 수 없고
차들이 속도를 많이 내기 때문에 위험한데도
수성구청이 제설작업을 제때 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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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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