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반대 속에 올해 농기계 값이
평균 1.4% 인상됐습니다.
농기계조합은 지난 99년 이후 가격이 동결돼
7-8%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농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지원 대상 기종 가운데
트랙터와 이앙기 등 34개 농기계 값이
오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농기계 지원예산은
가격동결을 전제로 이미 책정돼
지원융자가 늘어날 수 없는데다
농가경제도 크게 악화된 상황이어서
농민들의 반발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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