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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농어촌지역의 중심지인
영덕지역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읍 소재지 거리에는 점포를 내 놓는 집이
줄을 잇고 있고 영세 상가는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포항의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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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가 몰려 있는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어 있는 상가가 눈에 많이 띕니다.
전세나 임대용으로 내 놓은 상가가 불과 백미터 안에 네 다섯 곳이나 됩니다.
◀INT▶ 황화선/상인
(1년째 비어 있어요 예전엔 금방 나갔는데 요즘은 어림도 없어요)
신축 건물은 아예 찾아 보기도 힘듭니다.
S-U]이 곳은 영덕읍의 중심 도로입니다.
하지만 한낮인데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없어 한산합니다.
하지만 인근 바닷가 강구면지역은 대게촌으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상가를 새 단장하는 등 경기가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이 처럼 같은 농어촌의 읍면지역 상경기마져
양극화 현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다 7번 국도 4차로 확장 공사가 10년 넘게 질질 끌고 있는 것을 지켜봐 온 지역민들은 국토의 균형 개발에서도 소외됐다는 의식도 팽배합니다.
◀INT▶ 권영숭-지역경제담당-
( 사실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를 통해 문제를 풀어 보려 노력한다 )
군민들은 영덕을 쉽게 찾아 을 수 있도록
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최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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