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청은 오늘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개성시 개풍군 주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 보내기 사랑나눔운동'
행사를 열었습니다.
동구청은 지난 10일부터
구청과 동사무소에 접수창구를 설치해
지금까지 의류와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만 5천 점과 천 700만 원의 성금을 접수했는데,
수집한 물품은 인천항으로 보내
설 전에 개성시 개풍군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동구청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됐던
공산전투가 동구에서 있었던 인연으로
왕건의 능이 있는 개성시 개풍군과
지난 2천 년부터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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