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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나노기술에 도전한다

입력 2003-01-24 13:17:34 조회수 1

◀ANC▶
원사업체도
깃털보다 가볍고 머리카락보다 가는
고급 원사를 생산하는 등
나노기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종 목표는
인간의 피부재생이라고 합니다.

이상홍 기잡니다.
◀END▶











◀VCR▶
실내온도 25도, 습도 65%의
항온항습이 유지되는 원사공장에서
깃털보다 가벼운 실이
쉼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로젤이라 불리는
이 실의 굵기는 0.01데니아,
즉 이 실 9킬로미터의 무게가
1/100그램에 불과합니다.

전자현미경으로 머리카락과 굵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왼쪽이 머리카락이고
오른쪽이 로젤입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20에 불과합니다.

◀INT▶하명직 생산과장/코오롱
[겉보기는 같지만 로젤이란 이 원사는
천연가죽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서너 배나 더 비쌉니다.]

이 실로 의류와 소파를 만들 경우
다양한 색을 낼 수 있고
세탁도 가능해 인깁니다.

연구소에서는
인공신장의 필터 등
의학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더 가볍고 더 가는 원사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노환권 팀장/코오롱 기술연구소
[앞으로 기술개발을 나노기술과 접목한다면
인간의 피부까지도 재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굴뚝산업으로 출발한 원사업체가
이제는 나노공학 생명공학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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