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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노동 동일임금 거부 규탄집회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1-24 11:42:37 조회수 0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오늘 대구지방노동청 앞에서
노동부가 사용자의 이해만 대변하고 있다며
규탄집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동부가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적용안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같은 일을 하고도 임금 등에서
차별대우를 받는 비정규직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도
이들을 보호해 줄 법적 장치는 없다며
노동부의 태도를 비난했습니다.

한편, 건설노조와 건설운송노조원들의
민주당 점거농성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지금까지 12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건설현장의 체불임금을 청산할 것과
레미콘 운송노동자들의 노조를
인정해 줄 것 등을 요구하며
민주당 대구시지부에서
점거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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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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