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새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2월 말까지도 대학 입시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대구·경북지역에서만
대학에 들어갈 수험생보다도
대학정원이 3만 명 이상 많기 때문에
일부 대학의 미달 사태가
불가피한 상황이고,
2월 말까지 추가 모집과 합격자 발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학들은 지원자가 정원을 넘겼다고
안심할 수가 없고,
특히 전문대학들은 경쟁률이 적어도
5대 1이 넘어야 정원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영진전문대와 대구보건대가
가장 먼저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대 1 전후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다른 전문대학들은 이보다 경쟁률이
더 낮을 것으로 보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들은 다음 달 7일부터
4년제 대학의 등록이 시작되면
합격자의 상당수가 빠져나가고
다른 전문대학으로 이동하는 수험생도
많을 것으로 보고 추가 모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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