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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들기로 소문 난 해병대 극기 훈련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군인이 되고 싶어서, 혹은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어서 도전장을 낸 여성까지
이유도 가지 각색입니다.
포항의 정미정 기자가 해병대 훈련현장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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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겨울 캠프가 시작됐습니다.
서슬 퍼런 훈련 교관들의 구령에 따라
각개 전투 훈련이 펼쳐집니다.
◀SYN▶ '1조 앞으로'
낮은 포복에 철망을 어렵게 통과해서 적진에 도착하기까지 고지는 너무 멀기만 합니다.
4박 5일 동안 펼쳐지는 해병대 캠프에는
유격훈련과 산악행군, 해안 침투 훈련까지
고된 훈련의 연속이지만 포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S/U)이번 해병대 겨울캠프에는 여성 참가자가 40%를 차지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겁습니다.
참가자 700명 가운데 300명 가량이 여성입니다.
◀INT▶이미연(경남대 3년)
이번 캠프에는 훈련 체험 뿐만 아니라
여자 군인이 되고 싶어서,또는 군인인 남자 친구를 이해하고 싶어서 등 다양한 동기의 여성 지원자들이 몰렸습니다.
◀INT▶ 강양희(숭의여대 2년)
훈련 교관들도 늘어나는 여성들의 참여 열기에
고무된 분위깁니다.
◀INT▶김성현(해병대 훈련캠프 교관)
이번 해병 캠프는 모집 인원의 두 배가
참가를 희망해 탈락자까지 생길 정도로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MMBC NEWS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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