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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에 현금카드 문의 전화 잇따라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1-23 12:11:57 조회수 1

광주은행 등 일부 지방은행도
위조 현금 카드 인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지자 대구은행에도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단위 농협 외에도
광주은행과 부산은행등 일부 지방은행에서도
현금카드 불법 인출 사고가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오늘 오전부터 대구은행 각 지점에도
현금 카드의 안전성을 묻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은행은 문의 전화가 잇따르자
각 지점 창구 직원들에게
현금카드 보안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지난 98년 발생한
BC카드 위조 사건 이후 재발 방지 차원에서
보안체계를 강화한데다
지난 2000년 Y2K에 대비하면서 전자 금융의 보안 문제를 다시 한번 강화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광주은행은
거래 고객 9명의 계좌에서 위조된 현금카드로
2천 350만 원이 불법 인출돼
현금카드 200만 장을 교체했고
부산은행에서도 지난 해 연말
한 고객의 계좌에서 700만 원이 인출되는 등
지방은행에서도 현금카드 불법 인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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