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실종자 수색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1-21 11:41:07 조회수 0

◀ANC▶
소방헬리콥터가 추락한 합천호에서는
실종된 조종사 유병욱 소방위를 찾는
수색작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어제 발견된 추락 헬리콥터의 동체 인양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철우 기자, 수색작업이 진척이 있습니까?

◀END▶









◀VCR▶
(기자)
네, 현장 구조본부는
중앙의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추락한 헬리콥터가 가라앉아 있는 지점에서
50m정도 떨어진 곳에서 사람의
몸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고 그 지점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본부 측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물속의 물체가 사람의 형체와 비슷해
일단 그 지점에서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욱 소방위를 찾기 위해
그 지점 외에도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 소방위를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합천호 지역이 넓은데다
물 속의 시계가 채 1m도 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본부는 또 구조된 폴란드인
생존자 아렉 씨 등 3명을 현장으로 불러
사고 당시의 상황과 탈출상황을 설명듣고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인근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헬리콥터 동체를 인양한
대구수난안전협회 소속 스쿠버 다이버들도
조금 전 10시 30분부터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구조본부는
물 속에 가라앉아 있는 헬리콥터의 동체에 에어백을 설치해두고 부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조본부는 항공작전 사령부의 협조를 받아
사고 현장의 주변 탐사를 마친 뒤
동체를 부양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합천호에서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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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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