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황금삼거리에서 지산삼거리 사이 청호로와 관계삼거리에서 경기장삼거리 사이 범안로,
헐티재와 파계사에서 동화사 입구 사이 등
12군데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칠곡 한티재와 경산 남성현재 등
대구로 넘어오는 고갯길을 비롯해
국도와 지방도 20군데에서
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통제하면서 우회도로로 차가 몰리면서
극심한 체증을 빚었는데
대구시청과 각 구청의 제설작업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대구가 7센티미터,
경북은 영주 5.7, 상주 4.6,
구미·의성 4.5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까지
대구는 5에서 10센티미터,
경북은 5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출근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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