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리콥터가 경남 합천호에 추락한지
나흘째인 오늘 현장 구조본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유병욱 소방위 수색과 함께
호수 바닥에 가라앉은 헬리콥터 동체를
인양합니다.
현장 구조본부는
어제 헬리콥터 동체와 폴란드인 조종사
루진스키씨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유병욱 소방위는 발견하지 못해
오늘은 유 소방위를 찾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어제까지는 추락된 헬리콥터 발견지점에서
반경 20m 안까지 수색을 했지만
오늘은 100m로 수색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또한 빠르면 오전부터
헬리콥터 동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뒤
대형 헬기를 이용해 육지로 운반할 예정입니다.
오늘 수색작업에는 잠수대원 등
5백여명의 인원에 60여대의 장비가 동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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