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추락사건으로 실종됐던
폴란드인 조종사가
추락 지점 부근 합천호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 구조본부는
오늘 오후 1시 53분쯤
헬리콥터가 추락한 곳에서 20미터 떨어진
수심 27미터의 합천호 바닥에서
실종된 폴란드인 조종사
50살 루진스키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실종된 대구소방항공대
유병욱 소방위는 아직 찾지 못해
민간 단체인 해양구조단과
해군 해난구조대 대원들이
인근 물 속을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물에 잠긴 헬리콥터의 동체에
헬륨가스를 이용한 부양기구를 부착시켜
동체를 물에 띄우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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