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택시강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50대 택시기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안동시 수하동 풍산방면 도로가에서
안동시 옥야동
52살 권모 개인택시기사가
안전띠로 손이 묶인 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길가던
31살 김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권 씨의 택시를 발견했는데,
권 씨가 택시강도를 당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는
성주에서 2인조 택시강도가 발생해
40대 운전사를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가 검거되는 등
최근 한 달 사이 대구·경북에서만
6건의 택시강도가 발생해
택시기사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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