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남 합천호에 추락한 헬리콥터의
실종자 수색을 벌여온 현장 구조본부는
오늘 군부대의 집중지원을 받아
오전부터 다시 수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구조본부는
오늘 해군에서 수심 50미터까지 접근할 수 있는
해난특수구조대의 지원을 받고
성능이 더 좋은 수중음파탐지기도 새로 보강해
실종된 유병욱 소방위와
폴란드인 조종사 루진스키씨 등 2명과
합천호 속에 가라앉은 헬리콥터 본체를 찾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본부측은 필요할 경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생존자들을 현장으로 데리고 가
헬기 추락지점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는 2500여명의 인원과 80여대의 장비를 동원했지만 실종자 2명과
헬리콥터 본체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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