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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져 하천이 얼면서 겨울철새들이 먹이가 부족합니다.
이에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새들의 보금자리와 먹이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안동문화방송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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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으로 둘러싸인 의성의 한 하천에
겨울철새 청둥오리가 자리를 틀었습니다.
아직 얼음이 얼지않은 강 중앙은 이들의 놀이터.
무리지어 물위로 날아와 대낮의 한가로움을 즐기고 있습니다.
s/u)"이곳은 남대천과 쌍계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최근 물이 다시 깨끗해지면서 청둥오리의 서식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천이 얼면서 먹이가 부족해지고 밀렵이 성행하면서 이들의 보금자리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에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철새들의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먹이주기에 나섰습니다.
짚으로 직접 짠 둥지와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갈대밭 구석구석에 놓아 겨울양식을 마련해줍니다.
갑자기 방문한 사람들에 놀란 새들은
잠시 자리를 피합니다.
◀INT▶지경민/환경보전부녀회
하천을 오염시켜 새들의 보금자리를 뺏을 쓰레기는 말끔히 정리됩니다.
◀INT▶오성수/의성군청
야생동물을 보호하기위한 노력이 꾸준히 펴지면서 자연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 NEWS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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