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한 가운데 자리잡은 동인호텔이
설립 24년만에 사라지게 됩니다.
대구시 중구청에 따르면
동인호텔을 인수한
주식회사 동인프라자개발이
토지 소유주로부터 받은
토지 사용승락서와 함께,
어제 건축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중구청은 건축법과 관련해
문제가 없을 경우,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새로 들어설 건물은
상가와 식당을 비롯해, 오피스텔 등
복합 용도 건축물로
지하 2층에 지상 8층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인호텔은
지난 79년 도심에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12층 건물로
그동안 경영난을 겪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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