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 경찰청은
농산물을 위장경매해
14억 4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대구 북부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대양과 효성청과 법인 대표 2명과
경매사, 중도매인 등
모두 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채소류의 경우
상품 등급 구분이 어렵고
신선도 유지가 곤란한점 등을 악용해 차량 단위로 농산물을 사들인 뒤
중도매인에게 예정 경락가를 보여주는
위장 경매를 통해
지난 2001년 8월부터
농산물 240억원어치를 거래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14억 4천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