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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테의 소비자 가격은 심한 경우
공장도 가격의 10배가 넘습니다.
여러 단계로 돼 있는
복잡한 유통과정 때문인데
정부는 전자상거래로
유통과정을 대폭 줄여
소비자도 위하고 제조업체의 경쟁력도
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VCR▶
최신 유행의 안경테가 진열대 위에서
한껏 멋을 내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잘 보이게 하는 기능성 뿐 아니라
디자인과 같은 패션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티타늄과 같은 고급 소재의 안경테는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호가합니다.
◀INT▶소비자
"가격이 비싸다"
◀INT▶소비자
"50만 원 정도한다."
하지만 이런 고급 안경테의
공장 출고가격은 평균 3만 원 정도.
소비자 가격의
십 분의 일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대형 도매상을 여러 단계 거치는
안경시장의 복잡한 유통단계 때문에
일어납니다
(S/U)
안경의 이런 복잡한 유통구조는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면
중간단계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갈수록 경쟁력을 잃고 있는
안경테 제조업을 키우기 위해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 지원 사업에
3년 동안 30억 원을 투입합니다.
제조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B2B 구축 업체가 현재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INT▶권순홍 대표이사/B2B구축업체
[값이 떨어져 소비자도 좋고 업체도 수익성 개선효과..]
전자상거래가
침체일로에 들어선 안경테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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