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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소득 개인사업자들이
소득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데
특히 학원은 정도가 더 심합니다.
학원들은 신용카드를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세원 관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오태동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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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열풍 속에
학원은 어느 업종보다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요즘
학원가는 수강생들로 넘쳐 나고 있습니다.
C.G(1년 수입이 4억 원이 넘는다고 신고한
유명 학원은 전체 수입 가운데
신용카드 매출은 4분의 1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학원은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민원이 여러차례 들어와
세무당국이 특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99년부터 2001년까지
대구·경북 지역 음식점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은 90%를 넘었지만
학원은 70%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더라도
학원이 신용카드를 잘 받지 않는다는 것은
학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INT▶ 학원 관계자
(신용카드 받나?-현금을 좋아합니다.학원에서는 잘아시죠?요즘은 할 수 없이 연말정산 관계되는 분들만 신용카드 받아줍니다.)
소득 신고를 낮춰서 하더라도
현금 장사를 주로 하기 때문에
세무당국 입장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INT▶ 김재원 소득계장
-대구지방국세청-
(학원들이 주로 신용카드가 없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강습을 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가입을 독려하기에 한계가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학원의 소득 노출률을 높이기 위해
학원비를 지로로 받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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