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5살 난 어린이와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달성군 구지면 창리
1093번 지방도 교차로에서
어린이집 원생 9명을 태우고
고봉공단에서 구지면사무소 방면으로 가던
43살 박모 씨의 승합차와
현풍에서 창녕 방면으로 가던
대구시 남구 대명동 40살 김모 씨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원생 5살 조모 군과
승합차 운전자 박 씨가 그 자리에 숨지고,
학원생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승용차 운전자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에
따르면 숨진 조군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으며
운전자 박씨와 조군 둘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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