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설 대목 특수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백화점들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신년 첫 세일 분위기를
설 특수로 연결시키기 위해
설 선물세트를 10만 원선의
중저가 상품 위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명절선물이 된
상품권 매출을 높이기 위해
기업체 특판활동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고,
설 선물을 예약주문할 경우
할인혜택과 함께 배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중순쯤 문을 열 예정인
롯데백화점 대구역사점도 개점에 앞서
상담팀을 구성해 설대목 상품권 판촉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형 할인점들도 생활용품과 갈비세트,
건강식품 등을 위주로 설날 선물행사를
준비하면서 설대목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시내 패션몰들도
매장별로 10에서 30%의 할인가격으로
설빔을 판매하는 설빔 축제와
댄스페스티벌 등 젊은이들의
명절 분위기를 높이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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