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렵꾼들의
야생동물 불법 포획이 잇따르자
환경보호단체와 공무원들이
야생동물 보호에 나섰습니다.
대구시 수성구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과
수성구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은
오늘 오전 수성구 지산동 무학산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엽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고라니의 먹이인 알파카와 배추, 콩 등 야생동물의 먹이 200킬로그램을 뿌리고
독극물과 밀렵도구 설치 조사와
제거작업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수성구청은
지산동 무학산과 파동 서당골,
범물동 용지봉 등
불법포획 예상지역에서
단속과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고라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효과가 있었다며
등산객과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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