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대덕면과 구성면에서
수재의연금을 수재민들에게 전달하지 않고
지금까지 금고에 보관해 두고 있다가
최근에야 생활필수품을 사서 돌린 사실이
밝혀져 진상조사를 펴는 등 소란을 떨었는데요.
김천시 정효식 기획감사담당관
"구성면에서는 이번 설에 생필품을 사서
주민들에게 나눠 주려고
현금을 금고에 보관했는 모양인데
면장과 총무계장의 사이가 좋지 않다보니 밖으로 소문이 퍼지다 보니
아주 나쁘게 소문이 났습니다."하면서
면사무소 직원간의 내분때문에 상황이
커졌다고 밝혔어요.
네, 수해의 아픔을 덜어 주라고
전 국민이 거둬 보내준 수해성금이
지금까지 일선 면사무소 금고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니 도대체 행정기관이 뭘하는 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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