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역이 임시 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부터 새로운 역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경부선 철로 개설 때 만들어져
오래동안 눈에 익었던
대구역사 건물이 사라지고
백화점 시설을 갖춘
현대식 초대형 건물로 변신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상 10층, 지하 3층의 규모의
대구역 민자역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승강장을 비롯한 역무시설은 공정 98%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승객 대기실은
임시 역사보다 4배나 넓어졌고,
매표 창구는 유리벽을 없앴습니다.
(S/U)새로 지어진 대구역에는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4대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휠체어 장애인들은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승강장과 대합실을 오갈 수 있습니다.
외부와의 통로에는
엘리베이터가 놓였습니다.
◀INT▶김종훈/대구역 역장
(개방된 매표창구, 쇼핑과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지하철에서 바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 2층의 지하철 매표소에도
개찰구를 설치했습니다.
당장은 이용객이 적어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이용객이 늘어난 뒤에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무시설과 함께 들어선
백화점 공사는
다음 달 말 완공 예정이어서
남쪽으로 출입하는데는
당분간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