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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문대 미달 우려

김형일 기자 입력 2003-01-14 17:52:13 조회수 1

◀ANC▶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매년 격감하는데다 4년제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올해 전문대 입시는 어느 해보다도 심한 미달 사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김형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는 24일까지 일반과 특별 전형 신입생 원서 접수를 하고 있는 포항 1대학은 (오늘까지)
지원율이 0.3대 1을 조금 넘어 섰습니다.

선린 대학도 (오늘까지 접수된) 일반전형과
특별 전형 평균 지원율이 0.72대 1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해 3.5대 1의 평균 지원율에 비해
턱 없이 낮은 수치로 야간 공업 계열의 경우
미달 학과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대 지원율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4년제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고 3 수험생도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의락 학생지원처장 -포항 1대학-

전문대마다 사정은 모두 비슷해 올해 20-30%의 정원 미달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지역은 2천 3년 대학 입시 전형에서 2만 5천여 명이나 입학 자원이 부족하고
이런 현상은 2천 9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사정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지역 전문대들은 학과 특성화나 취업률 향상에 힘쓰는 등
자구책 찾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INT▶김정수 교학처장 -선린 대학-

S/U) 전문대 공급 과잉 상태는 계속되고, 고 3 수험생의 수요는 자꾸만 줄어 들고 있어 신입생 미달 사태는 앞으로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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