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에서는 올해는
초등학교의 교과전담 교사마저 줄어
담임 교사들의 수업부담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경북 지역의
교과전담 교사는 640여 명으로
법정 정원의 58%에 불과합니다.
올해는 학급당 인원을 줄이면서
학급수를 더 늘리는 바람에
교과전담 교사가
지난 해보다 180여 명이 더 줄어
담임 교사들의 수업부담이
지난 해보다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경북 교육청은
주로 영어와 예·체능 과목을 담당하는
교과전담 교사 가운데
250여 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교감에게 수업을 맡기거나
기간제 교사와 중등강사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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