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면장과 이장이
수해 때 받은 성금을
제 때 전달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김천시 구성면사무소는
지난 해 수해복구 과정에서 받은
수재민 돕기 성금 2천여만 원 가운데
760만 원으로 수재민들에게
생활필수품을 나눠주고
나머지 천 300여만 원을
금고에 보관해 오다가
이 달 초에야 쌀 등을 구입해
수재민들에게 나눠줘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김천시 대덕면 이장 김모 씨도
지난 수해 때 종교단체로부터 전달받은
수재의연금 60만 원 가운데 30만 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가 업무상 배임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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