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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동산으로 유명한 달성군 비슬산에서는 오늘 얼음으로 만든 조각대회가 열려
또다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휴일 비슬산에는 2만 명이 몰려
색다른 얼음조각의 세계에 매료됐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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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품 그림 영상 + 시민 + BGM (15초)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학들,
콧김을 내뿜으면서 힘자랑을 하는 황소,
비슬산 얼음동산이 얼음조각들로 가득찼습니다.
조각가의 전기톱질로 네모난 얼음덩어리가
살아 숨쉬는 듯한 작품으로 바뀌자
사람들은 얼음조각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INT▶이윤향(대구시 복현 2동)
(너무 멋지다.애들 보여주러 왔는데 정말 만족해)
얼음이 녹으면서 다른 작품으로 재창조되는
얼음조각은 시간이 빚어내는 예술입니다.
◀INT▶여온기(얼음조각가)
(곡선미가 가장 중요하다.얼음이 녹으면서
만들어내는 선을 유심히 봐야 한다)
자연과 인공이 함께 빚어낸 얼음동산의 장관,
시민들은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빠른 속도 때문에 비명이 절로 나오는
얼음썰매장은 개구장이들에게 단연 인깁니다.
◀INT▶이다진(초등학교 3학년)
(눈썰매보다 더 재미 있다.속도가 너무 빨라)
비슬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얼음동산 축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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