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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보현산 천문대가
관측을 시작한지 10년을 맞습니다.
보현산 천문대는
국내 천문 관측의 메카 역할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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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 4월 문을 연 보현산 천문대는
소백산천문대,대덕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가운데 하납니다.
세워진 지 20년이 넘는
다른 천문대에 비하면
가장 늦게 만들어졌지만
그동안의 연구성과는 괄목합니다.
◀INT▶ 한인우 보현산 천문대장
(가시선단,변광성 연구가 주로 이뤄지는데
모든 천문학자들이 한 번쯤은 반드시 방문해 연구하는 우리나라 광학관측의 중심지이다.)
보현산 천문대가 국내 천문 관측의
메카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에서 가장 큰,
지름 1.8미터 짜리 천체망원경을 비롯해
태양 플레어 망원경 등
뛰어난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전영범 1.8미터 망원경 팀장
-보현산 천문대-
(성능이 좋은 망원경 덕분에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우주 천체 관측이 가능해졌다.)
보현산 천문대는
천체 관측 연구 뿐만 아니라
지난 99년에 전시관을 지어
학습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S/U)
(보현산 천문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별을 관찰하는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해
매달 첫째 토요일에는
시설물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매년 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보현산 천문대를 찾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 정상에 올라
멀리 동해와 천문 시설을 볼 수 있는
보현산 천문대는
이젠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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