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역 화섬업계 생존 위기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1-09 18:52:06 조회수 0

◀ANC▶
산업자원부는 최근
갈수록 경쟁력을 잃고 있는
화섬산업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패션,봉제산업과 산업섬유를
집중 육성시키는
10년 장기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지역의 주력 업종인 화섬업계가
생존의 위기를 맞고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산업자원부는 오는 2010년까지
산업용섬유와 염색가공,패션디자인부분을
집중육성시켜 세계 3위의 첨단섬유와 패션산업의 강국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수요 보다 20% 이상 공급과잉 상태인 화섬부문은 과감히
정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산자부는
노후시설 폐기와 해외이전을 유도하고
부실기업을 조속히 매각하거나
퇴출 시키기로 했습니다.

◀INT▶윤동섭 과장
/산자부 섬유패션산업과
[화섬을 정리할 계획..]

이에 따라 지역의 주력 업종인
화섬산업의 구조조정은
더욱 가속화되면서
업계는 생존의 위기에 몰릴 전망입니다.

지역 화섬업계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무조건적인 구조조정 대신
옥석을 가리는 연착륙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을 개척하면
미래가 불투명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INT▶장원규 기획조사부장
/대구·경북견직물조합
[마케팅 강화에 대한 지원 필요..]

(S/U)
지역 화섬업계는
섬유산업의 장기적인 청사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케팅 강화와 같은
업계의 가장 절실한 문제에 대한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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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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