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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프로축구 구단인 대구FC와
해외 자매도시 프로축구팀간의
축구 교류경기가 추진됩니다.
대구시는
시민프로축구구단이 창단됨에 따라
자매도시간 프로팀 경기를 추진해
친선과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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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자매도시인 이태리 밀라노시는
AC밀란과 인터밀란이라는
세계적 수준의 프로축구팀이 있습니다.
일본 히로시마시에도
산프레체 히로시마라는 프로팀이 있고,
중국 칭다오시와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주,
미국 아틀란타시,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시 등
6개 자매도시에
모두 10팀의 프로축구팀이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들 자매도시 프로팀과
대구FC간의 교환경기를 통해
교류를 넓혀간다는 방침입니다.
◀INT▶노병정/대구시 문화체육국장
[해외 자매도시에 10팀이 있는데,
시민구단과 교환경기를 통해서 문화와 스포츠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우선 대구와 히로시마, 칭다오 등
한·중·일 3개 도시간의
클럽대항전부터 추진해 다른 도시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또 이번 시민구단 창단으로
지역의 스포츠 산업 활성화도
꾀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산업과 광고, 캐릭터, 스포츠용품 등 지역산업에 대한 생산유발 효과만도
2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3대 도시이자 월드컵 개최도시로서의
사회적 위상정립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고,
시민구단 숙소 건립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U 대구시는 또 이곳 신천하수처리장에다 시민구단 전용연습장으로 인조잔디구장을 늦어도 오는 3월 말까지는 마련하기로 하고,
16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설계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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