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 속에
대구의 미군부대에서
온수 수백톤이 흘러 나와
주택가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워커 A-3비행장 담벼락에서
미군부대 물탱크에 저장된 것으로 보이는
온수 수 백톤이 새 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고,
안전 사고에 대비해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남구청은
도로에 염화칼슘 등을 뿌리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미군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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