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성폭력 공갈 피의자 검거

입력 2003-01-07 17:49:08 조회수 1

미성년자와의 정사 장면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해
돈을 뜯어 내려했던 용의자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구미경찰서는
구미시 고아읍에 사는 29살 김모 씨와
칠곡군 북삼면 28살 이모 씨,
그리고 15살 한모 양을
성폭력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구미와 대구, 울산, 포항지역의 여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놓은 뒤
미성년자인 한모 양과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남성들의
정사장면을 촬영해
이들로부터 2천만 원씩 뜯어 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회사원 박모 씨 등 1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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